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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이야기

배달 알바 이야기(1) - 돈 벌 수 있는 10개의 어플에 대해서 알아가세요

by 세못없내안뿐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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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알바 포스팅을 하려고 처음 배달한 기록을 확인하니 21년 11월 1일부터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수입이 817,200원에서 3.3% 원천징수세액 26,967원을 제하고 번 돈이 790,233원이었습니다. 그때는 자동차로 쿠팡 파트너스로 시작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쩌다 시작한 배달 알바가 지금 현재는 주업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오늘은 배달 알바 종류와 현재 배달 시장 상황 등 이런저런 배달 관련된 현실적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현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편안하게 글을 적으니 편안하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합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팬더믹은 한풀 꺽였습니다. 요즘 다시금 1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변 지인들이나 매스컴에서 돌아가는 코로나의 인식을 보면 작년과는 확연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내가 코로나 확진되면 왠지 모르게 내 잘못으로 남한테 피해 주는 미안함이 동반된 작년과는 다르게 지금은 감기 수준으로 인식을 하면서 코로나와 함께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인해 작년엔 배달의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났고 배달로 인한 고수익이라는 매스컴의 등장으로 너도나도 배달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앤더믹 이후로 배달시장은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고 작년과는 다르게 많은 분들이 수입도 많이 줄어서 그런지 그만두거나 다시 현업으로 돌아가는 분들도 많이 있어서 현재 배달시장은 확연히 작년과 다른 상황입니다. 저는 아직도 배달을 하고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배달이 주업이 된 느낌으로 요즘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차차 얘기하겠지만 워낙 자유로운 사람인지라 배달이 저한테 맞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두가 터무니없이 길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요즘 제가 하고 있는 다양한 배달 아르바이트할 수 있는 곳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배달 알바를 하면서 이용하고 있는 어플은 대략 10개 정도 있습니다. 간략하게 명칭과 대략적인 설명만 적어보겠습니다. 추후 각 어플의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1. 배민 커넥터(배달의 민족에서 배달기사들이 이용하는 어플) - 이 민족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단연 1위 배달어플로 시장에서 많은 기사분들이 이용하면서 배달을 하고 계십니다. 배민 라이더와 배민 커넥터로 분리되어있습니다. 

2. 쿠팡 파트너스(쿠팡) - 이것도 광고를 워낙 많이 해서 다들 아실 거라 생각 듭니다.

3. 오늘의 픽업 라이더스 -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각 지역 거점별로 픽업지에서 물건을 받아서 배달하는 어플입니다. 아직 거점이 많이 있지 않아서 서울, 경기 지역분들이 이용하시고 계십니다.

4. 디버(Dver) 파트너스 - 오늘의 픽업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어플입니다.

5. 부릉 프렌즈 - 대행 배달 업체인 부릉에서 지역별로 배민이나 쿠팡처럼 자유롭게 라이더를 할 수 있게끔 해놓은 어플입니다. 부릉에서 운영하는 어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6. 우친 배달하기 - 도보로 배달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광고하면서 초반 올리브영에서 1000원의 할증금액을 더 주면서 입소문이 많이 났지만 현재는 1000원 할증금이 없어져서 2000원의 단가로 라이더분들이 많이 떠났습니다.

7. 카카오 T픽커 - 우친과 동일하게 도보 배달 알바 어플로 아직까지 가맹점들이 많이 있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8. Happy Crew(해피 크루) - 도보 어플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어플이라 아직 그렇게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9. 해주세요 - 우리 동네 다양한 심부름을 해 주는 어플입니다. 시스템적으로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봅니다.

10. 요기요 라이더 - 요기요에서 배민이나 쿠팡처럼 일반 라이더를 모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현재 일반 라이더는 아직 준비 중이고 고양시에서만 전문 라이더를 모집하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바로 하다가 본업이 되어 버릴 정도라면 다른 거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월수입이 안정적으로 일정하게 유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돈은 많이 벌면 벌수록 좋은 거겠지만 각 개인마다 생각하는 부의 만족 기준이 다르기에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자전거 배달로 본업이 되려면 적어도 순수익이 300만 원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업이지만 이 수입 말고 다른 데서 생기는 수입이 있기에 시간 대비 그리고 여러 측면에서 이 정도 수입에 만족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할 얘기가 많을 것 같아서 오늘 배달 알바 이야기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저녁시간에 나가기 전에 포스팅 마쳐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도 안전 운전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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