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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서울 역촌초등학교 분식집, 토스트하우스-떡볶이 최고?

by 세못없내안뿐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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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단 내일이 더 나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야기하는 남자 키아누 HAN 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어릴적 추억여행 한번 떠나 볼까해요. 초등학교 분식집 얘기있데요. 서울 역촌초등학교 앞에 있는 작은 분식집인 토스트하우스라는 곳이에요.

토스트하우스-심플함 자체인 간판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에 한번은 꼭 가는 곳이 되어버렸어요. 딸아이가 돌봄 끝나고 데리러가면 매일 떡볶이 먹자고해서요ㅎㅎ 오늘도 떡볶이하고 토스트 먹고 왔다는ㅎㅎ그동안 가보니 꼭 포스팅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늘에야 포스팅하게 되네요. 초등학교, 그러니 제 세대는 국민학교였죠. 나이가 넘 많이 먹은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요?ㅎ 그래서인지 학교 다닌거 기억도 이제는 가물가물하네요. 그때 친구들 중에 지금도 만나는 친구는 1명밖에 없고 서울에 살고 있으니 시골도 내려갈 일 없으니 학교 가볼 일도 없고 이리저리 기억속에서 점점 멀어지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그래도 친구들과 뽑기하고 쪼그리고 앉아서 게임한 기억은 새록새록 나네요.

 

 

메뉴판

메뉴는 토스트하우스니까 당연히 토스트를 팔고요, 떡볶이, 컵볶이, 떡+순대, 오뎅, 커피, 슬러시, 감자튀김등등 다양하게 팔아요. 아이들은 올때마다 떡볶이 1인분 2500원하는거 하나하고 조금더 배고프면 햄토스트를 꼭 먹어요. 이거말고 다른거는 안먹냐고 물어보니 여름되면 슬러시 꼭 먹는다고해요. 떡볶이는 맛있어서 꼭 먹는다고 하네요.ㅎㅎ아구 귀여운것~^

 

실내사진1
슬러시 기계도 보이네요

보시는 사진하고 가서 보시면 똑같아요. 초등학교 분식집처럼 생겼어요. 제 기억속에 있는 그림하고 비슷해서 더 친근감이 있었어요. 건물이 새건물이 아니지만 실내는 깔끔하고 사장님께서 위생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것 같았어요. 평소 같으면 아이들로 가득할텐데 코로나19로 보시는것처럼 아이들도 없고해서 운영에 많이 힘드시다 하세요. 오늘 발표 난것처럼 초등학교 개학은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하면 4월,5월 아마 이 상황이 끝나야되지 않을까 하시네요.ㅠㅠ 얼른 빨리 끝나길 기도합니다.

 

2500원 떡볶이 1인분
나란히 ㅎㅎ

 

 

 

요것이 아이들이 넘 맛나다고 한 떡볶이랍니다. 양도 많고 아이들이 먹기좋게 맵지도 않아요. 심플한 간판만큼이나 맛도 모양도 초등학교앞 분식집 느낌이 나네요. 먹는거라 직접 먹어보셔야 하겠죠~^ 아이들 입맛 잡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여기는 그래도 아이들이 많이 가고 학부모들도 애용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떡볶이 다먹고 오늘은 아들이 배가 고팠는지 햄토스트를 더 먹는다고 시켜달라고 해서 더 먹었어요. 평소같으면 딸이 먼저 배고프다 했을텐데 아들한테 물어보니 오늘 학교에서 낮에 밖에 나가서 뛰어 놀았다고 하네요. 아들은 워낙 뜀박질은 좋아해서 한번 놀면 체력이 괜찮을까 싶을정도로 놀아요. 오늘 많이 뛰어 다녔나 보네요.ㅎㅎ아쉽게도 토스트 사진은 못 찍었어요. 다음에 찍어서 수정해서 올려놓을게요.

 

떡볶이

요렇게 안에 안 들어오고 밖에서 주문해서 바로 드실수도 있고요, 포장도 되니 편하게 주문하시면 되세요. 혹시 서울 역촌초등학교 앞에 오실 일 있는 분들은 그래도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분식집이니 들어오셔서 맛나게 드시고 가세요. 저는 아이들이 맛나게 먹고 좋아하니 뭐 그것보다 더 좋은게 있나싶어요. 지금 이런 시간도 아이들이 언제 아빠랑 다니는 시간이 없어 질지는 모르겠지만, 얼마 남지 않은걸 알기에 마냥 소중한 시간으로 다가오네요. 딸이 자기 사진 올리지 말라고 극구 반대반대해서 요렇게 밖에 못 올리니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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