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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춘천박사마을 글램핑장을 지나면서, 나에게는 춘천 레고랜드의 대박 희망을 품어본다.

by 세못없내안뿐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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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하면 이정도는 되어야하죠?전 희망사항ㅎ

 

기억 저 편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는 곳. '춘천' 좋은 기억인지 나쁜 기억인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어떤 일에 한번 이거다 싶으면 앞 뒤 안 재보고 실행에 옮기는, 가까이 주위에서 이런 저를 지켜보는 사람은 아~~주 피곤한 성격인 제가 6년전에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춘천에 가게됩니다. 그때 제나이 34살이였죠. 그 흔한 춘천 닭갈비 먹으러 데이트 한번 가보지 않고 소양강 처녀 동상도 구경 안가봤던 저였는데. 그동안 많이 재미없게 살았죠.ㅎㅎ 그런데 그런 제가 뜬금없이 춘천에 땅을 보러 가게됩니다. 참~~지금 생각하면 그때 '땅'에 딱 꼬쳐버립니다. 친한 동생이 근무했던 기획부동산을 통해서 말이죠. 네. 맞아요. 말많은 그 기획부동산이에요. 우선 친한 동생을 100프로 믿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고요. 그때 제주변에 오로지 아버지 말고는 극구 모두 반대했던 일이었어요.휴~~ㅎㅎ 지금이야 이렇게 웃고 얘기 할 수 있지만 와이프와 이혼까지 할뻔 했었죠.ㅠㅠ 본론 얘기하기 전에 또 서두가 길었죠? 제 글들은 앞으로도 이럴것 같아요. 제가 글쓰는 재주는 없어서ㅎㅎ 이런 연유로 찾아가게 된 첫 춘천길에 우연히 잠깐 들른 곳이 바로 춘천박사마을 글램핑 장이었어요.

어린이 글램핑장

 

정확한 이름은 춘천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이네요. 이날이 평일이었는데도 글램핑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부럽네요. 이런 평일날에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그때도 부러웠지만 지금 생각해도 부럽네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삶. 멋져요. 현재는(오늘 3.20일 기준)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2월1일부터 4월15일까지 휴장이에요. 전국이 코로나19로 난리인데 이곳은 때마침 환경 개선 공사하고 있어서 운이 엄청 좋네요ㅎㅎ

박사마을 모바일에 들어가면 다 있네요.
자전거 대여하는 곳도 있어요

 

보시는것처럼 글램핑 종류도 다르게 있고요. 오토캠핑장(데크)과 글램핑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의암호가 보이는 곳도 있고 산책로와 자전거 대여해서 의암호 보면서 자전거도 가족들과 함께 즐길수도 있게 되어있어요. 성인.어린이가 3시간에 1만원, 1일 이용권 2만원으로 가격도 비싼편도 아니네요.

 

자전거로 의암댐까지 8.8km, 애니메이박물관 토이로봇관까지 1.4km되는 지점에 있어서 아이들과 시간있으면 낮에는 이곳에 들려서 잠깐 갔다오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전거로 가니 운동도 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가고 일석이조네요.
글램핑장 안에도 놀이터도 있는데 어린아이들은 놀기 좋은 공간이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설은 깨끗했고 글램핑을 이용하든 오토캠핑장을 이용해도 금액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닌것 같아요.

오토캠핑장 가격(사이트참조)


이렇게 춘천박사마을 캠핑장을 뒤로 하고 땅이 있는 우두동으로 출발했어요.

 

여기가 바로 제가 땅을 구매한 곳입니다. 보시는것처럼 아직 개발하려면 앞에 우두택지지구가 완전히 다 분양되고 모습을 갖추어서 계획도로가 뚫려야 될 것같아요. 기획부동산 동생이 5년안에 다된다고 했는데 6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우두택지지구 공사가 진행중이랍니다.10년안에는 어떻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6년전에 땅 구입한다고 꽃쳤을 때 유일한 저의 지지자셨던 아버지께서 한말씀대로 되어서 무엇보다 좋아요. '제대로 된 땅은 시간이 지나도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는다.'라고 하셨는데 어쨌던 지금 현재 우두동 거래되는 땅값은 6년전보다 2배 넘게 오른건 팩트이니까 5년이상 더 기다리면 기획부동산 동생이 얘기했던 것처럼 내건물도 지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동생이 이 땅 얘기할 때 어엄청 입에 침이 마르도록 대박난다고 얘기했던 것이 바로 춘천레고랜드 였었어요. 다들 잘 아실지 모르겠지만 지금 내년 5월을 가오픈으로 그리고 7월에 정상오픈 계획을 가지고 현재 14% 공정률로 차근차근 진행 중이랍니다. 네. 맞아요.아이들,어른들도 좋아하는 그 레고 맞답니다.

매스컴에도 선사시대 유물이 나왔다고 전면 백지화 얘기도 나오고 나름 이슈도 되고 했지만 어찌됐든 10년이상 끌어오던 춘천 레고랜드가 2021년 어린이날을 맞춰서 가오픈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그때 동생이 한말, 형님~레고랜드 완공되면 아이들 데리고 한번 안가볼까요? 대박 날수 밖에 없어요. 이렇게 목이 터져라 얘기했는데 80% 정도는 맞아가고 있네요. 그런데 지금 그 동생은 더이상 이일을 하지는 않는답니다.ㅎㅎ

소양강처녀 동상
춘천 스카이워크

 

마지막으로 소양강처녀 동상과 스카이워크 보고 춘천에서의 일정을 마쳤답니다. 춘천은 확실히 괜찮은 도시 같아요. 단순히 땅으로 처음 인연이 되었지만 아버지께서도 차후에 춘천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하실정도로 좋은 곳 같아요. 한가지 더 땅을 구매한 후 2년뒤에 또 동생의 소개로 춘천에 있는 임야를 구매하게됩니다. 이건 동생이 10년이상 봐라고 한걸 보면 제세대에는 덕보긴 힘들것같고 아이들한테 도움이 좀 됐으면 좋겠네요.ㅎㅎ 앞으로 이런 연유가 있는 춘천에 대해 포스팅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다음에 꼭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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