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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울학교 이티와 스카이 캐슬 10년의 시간 오마주 되다.

by 세못없내안뿐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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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저를 아는 모든분들이 더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라는 뭐든 이야기하는 남자 키아누 HAN입니다.

 

 

 

 

누군줄 아시죠?
포스터
E.T?

 

 

 

 

 

오늘 포스팅 할 이야기는 울학교 이티라는 영화이야기입니다.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2008년 9월에 개봉했으니 벌써 12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12년전이면 저는 30대초반에 결혼도 아직 안했을 시기입니다.좋을때였습니다.ㅎㅎ
잠복근무를 연출한 박광춘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주연에 김수로, 이한위, 박보영,백선형, 이민호, 문채원, 김성령등 내노라하는 이들이 참여했으며 단역으로 하정우, 오연서, 김기방등 현재는 정상급의 배우들이 단역으로 참여했던 영화입니다.
12년전이면 30대후반의 나이에 김수로의 전성시대가 맞습니다.
상상플러스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출연하여 맛갈나는 입담과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꼭지점댄스등 예능인으로서의 절정였습니다.
울학교 이티는 김수로의 코미디영화라고 보시면됩니다. 여기서 ET는 우리가 생각하는 외계인 ET가 아니라 English Teacher(영어선생님)의 줄임말입니다. ET가 왜 돌아왔는지는 영화를 보시면 됩니다.

 

 

 

 

김기방 아시죠?
학생 싸움붙이는 선생님
이민호
첫사랑 아이들에게 얘기중
오연서
교통사고에서 살아난
의사(하정우)와 눈이 마주쳐버림

 

 

 

 

고등학교에서 체육과목을 담당하고 우리의 주인공 천성근선생님, 옥상에서 아이들의 패싸움 현장을 목격하고는 그냥 싸우면 재미없다고 10만원 걸고 배틀을 시키는 대단한 선생님입니다.
그렇게 영화에서 큰 역할이 없는 이민호가 이기게 됩니다. 영화 메인 필름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디. 체육시간에 놀고 비가 오면 애들 자습시켜버리고 그렇게 10년을 버텨왔는데 위기가 찾아옵니다.라고 보통 우리가 예전에 생각해보면 정말 체육선생님은 하는거없이 돈번다고 생각 많이 했습니다.
이영화에서도 약간 그렇게 체육선생님이 그려집니다.
첫사랑 얘기를 하면서 교통사고나는 여친을 위해 버스도 멈춰세우지만 결국 잘생긴 의사와 눈맞아서 바람이 난다는걸로 끝이납니다. 역시 코미디답습니다.ㅎㅎ이부분에서 하정우와 오연서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야자 땡땡이치는
백정구역 백성현
표정 예술
백정구를 권투선수로 만들려고

 

 

 

 

 

오상훈(이민호)와 함께 야간자율학습을 땡땡이 치면서 어디로 가는 천성근, 학교는 안나오고 가방 대신에 중국집 철가방을 들고 배달하고 있는 백정구를 찾아서 대학에 보내려고 합니다.
권투 특기생으로 대학을 보내려고 천성근의 친구가 운영하는 체육관을 찾아가 부탁합니다.
이렇듯 겉으로 보기엔 엉뚱한 철부지 선생님이지만 학생들에게 돈을 받거나 촌지를 받는 등 선생님으로서의 올바른 모습으로 나오지만 이런돈을 모아서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선생님입니다.

 

 

 

 

옥기호(허약체질로 보이죠?)
코피흘리는 옥기호
기세보이는 학부모
김성령(이사장역)

 

 

 

 

 

체육시간 힘이 없다고 열외되어있는 통통한 옥기호에게 체력을 키워라고 축구를 하라고 하는 천성근선생님. 그렇게 즐겁게 열공한 후 수업시간에 갑자기 코피를 뚝 뚝 몇방울 떨어트리는 옥기호였습니다. 이를 본 차승룡(영어선생님)은 기겁을 하며 급히 교장실로 달려가 얘기합니다. 학생이 코피를 흘렸는데 그게 바로 옥기호라고 얘기합니다. 소스라치게 놀라는 교장입니다. 왜냐하면 옥기호는 바로 학교 후원회장의 아들이었기때문입니다. 이일로 긴급 학부모회의가 열리고 이사장에게 체육선생을 짤라라고 압박을 넣습니다.

 

 

 

예전 스승과제자
영어교사자격증
귀요미 박보영
열공중

 

 

속상한 체육선생을 위해 예전 스승인 현 교장선생님과의 술자리에서 복싱도장 친구가 성근이가 영어교사자격증이 있다고 얘기해서 영어선생님으로 다시 복직하려하지만 시험70점이상의 점수를 받아야만 인정하겠다합니다.
이에 성근은 전교1등인 한송이(박보영)의 비밀 영어노트의 도움과 노력으로 85점을 맞고 복직하게됩니다.

 

 

 

선생님 무시하는 강남아이들
이러기니
인성교육시키는
제가 그만두겠습니다.

그렇게 첫 영어선생님으로 기본에 충실하게 수업을 준비하지만 강남의 학생들은 그런 선생님을 무시하고 깔보는 만행을 저지르기에 너희는 인간이 먼저 되어야겠다하며 운동장 체력기르기로 아이들을 훈육합니다. 역시 이일이 강남학부모들에게 들어가게되고 학교공교육과 교권이 몇몇 학부모에게 휘둘리는것을 보면서 본인이 그만두겠다며 이곳을 나옵니다.

괴로워하는
한번만 더
특정인데
영어교사로서 공개수업



영화의 내용은 결말 스포가 있기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2년전에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현재에도 과거와 같은 입시위주의 교육과 학원강사로 전략한 교권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언젠가는 바뀔거라 믿지만 그동안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치뤄야할 대가가 여전히 커보이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영화와 같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여실히 보여준 드라마가 있는데, 바로 스카이캐슬입니다.
2018년 11월에 방송된거라 울학교이티와 딱 1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방송에서 보여지는 입시위주의 교육과 오로지 좋은 대학을 가고자 희생당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여전히 그려지고 있습니다.
드라마이지만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된것이 드라마이기에 아직도 답답한 마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스카이캐슬



그래도 과거에 비해 아이들에게 맹목적인 교육을 주입하는 부모도 그리고 생각없이 부모뜻대로 움직이는 아이들도 그리 예전같지 않기에 앞으로 대한민국은 더 성장하고 성숙해 질거라 생각합니다.
김수로의 코미디 코드와 맞다면 맘 편히 웃을 수 있는 영화지만 적잖은 생각하는 여운도 함께 주는 울학교이티였습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 내일도 꼭 뵙겠습니다.
PS:에드센스 신청을 했는데 그저께 컨텐츠부족으로 승인이 나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이틀을 포스팅 못하는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꼭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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