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세척 이거 하나면 가을하늘을 더 이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안경 렌즈에 기름기나 먼지 등으로 오염이 되면 안경집에서 받은 안경닦이 천으로 렌즈를 문지릅니다. 그런데 이 안경닦이 천도 시간이 지나면 더러워져서 닦아도 영 깨끗하지 않은 경험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5분 투자해서 깨끗한 안경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안경세척 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여기저기 나와있는 정보중에 헷갈리는 거 하나를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바로 오늘 안경세척의 주요 내용과도 연관되어있습니다. 안경세척할 때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중에 설 걸이 할 때 사용하는 중성세제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와 방법만 올바르게 한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안경세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더러워진 안경을 깨끗하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집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퐁퐁 같은 주방세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5분도 안 걸리는 사이에 안경집에서 방금 산 깨끗한 렌즈같은 느낌을 바로 받으실 겁니다. 준비물은   세제와 안경만 있으면 됩니다. 바로 세척 방법 들어갑니다.

 

1. 주방세제를 싱크대나 안경을 넉넉히 휘저을 수 있을 정도의 그릇을 준비합니다.
2. 싱크대나 그릇에 담을 물을 준비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찬물로 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 절대 안 됩니다. 미온수 가급적 피해 줍니다.
3. 주방세제를 거품이 충분히 날 정도로 뿌린 후 손으로 거품이 날 정도로 세제를 잘 섞어줍니다.
4. 안경테를 잡고 렌즈 부분을 여러 번 왔다 갔다 합니다.

여기서 잠깐 앞에서 잠깐 안내드린 중성세제 사용법인데요. 어떤 분은 세제를 안경렌즈에 직접 바르면 코팅이 벗겨져서 안된다는 분도 있는데 오래 사용으로 그럴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흔히 남자들은 넥타이,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입고 있는 옷에다 그냥 안경을 문지르거나 아님 화장지로 렌즈를 닦는 것보다는 손상이 덜 갑니다. 다만 가끔이라도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사용을 한다면 당연히 렌즈의 수명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래서 세제를 직접 렌즈표면에 문지르는 것보다는 세제를 풀어서 세척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만, 렌즈의 오염도가 문지르지 않으면 깨끗해지지 않을 정도면 당연히 표면에 묻혀서 사용을 하셔야겠습니다.

5. 이렇게 여러 번 반복 후 렌즈표면이 깨끗해지면 반드시 흐르는 찬물에 씻어줘야 합니다. 주로 싱크대 꼭지에서 나오는 찬물로 하시면 됩니다. 안경테를 잡고 기름기와 오염물질이 없어지도로 헹구고 난 다음 안경렌즈를 세워서 아래 사진처럼 물이 레인지를 수직으로 떨어지게 하면 렌즈표면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게 헹굴 수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안경에 남아 있는 잔 물기를 흔들어서 털어주고 마른 수건으로 안경테의 물기를 한번 더 닦아 준 다음 1분 정도 자연건조시키면 끝입니다.

 

 

 

이상으로 안경을 사용하고 있는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안경세척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실 한번 하기가 그렇지 저는 안경이 더러워질 때마다 안경 천보다는 이 방법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다 보니까 안경도 훨씬 더 오래 사용하는 것 같고 안경 코받침에 생기는 녹이나 푸르게 변하는 현상도 아예 생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안경을 쓰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영원한 동반자인 안경과 오래오래 깨끗하게 지내려고 이 방법을 선호합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니 꼭 한 번 해서 안경 오래오래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항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